▲사진=KBS 1TV'아침마당'제공

[OBC더원방송] '아침마당' 이재은이 42세의 나이에 재혼과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8월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최근 재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려 겹경사를 맞은 배우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재은은 조심스럽게 등장해 "이번주가 7개월 들어가는 주다. 저는 워낙 노산이라 아들, 딸 구별 않고 건강하게만 낳고 싶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뭐가 안 보이죠' 이러면서 딸이라고 해주시더라"고 흐뭇하게 웃었다.

그는 "정말 제 인생에 아기는 포기를 했었는데. 좋은 사람을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고 나이가 많으니까. 내가 원하는 이상향의 삶은 포기를 해야겠구나, 연애하고 좋은 사람 만나고 사랑할 수는 있지만 내가 내 자식을 낳고 사랑하긴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저한테 좋은 일이 생기네요"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연애 기간이랑 임신 기간이 거의 비슷하다는 이재은은 "(재혼을) 서두르는 거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이 사람을 보면 운명적인 만남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되려니까 이렇게 빨리도 되는구나. 보면 볼수록 저보다 큰 사람처럼 느껴져서. 생긴 것도 워낙 잘생기시고"라고 남편 자랑을 쏟아내 부러움의 야유를 자아냈다.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이재은은 "아는 남동생이 있는데, 제가 아는 언니랑 그 동생이 원래 친구였는데 제가 끼면서 셋이 모임을 가졌었는데 그 남동생이 '내가 아는 정말 착하고 괜찮은 형이 있는데 소개해줘도 될까' 이러더라. 그래서 남편이 광주에서 아침 11시에 나랑 골프를 치려고 왔다. 첫 만남이 그렇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첫 만남에서부터 느낌이 왔느냐는 질문에는 "첫눈에 반한 건 아니다. 저는 항상 운명적인 만남은 없다고 생각했다. 이혼을 한 것도 있고 그래서 사랑을 잘 안 믿는다. 인물 나쁘지 않고 키 나쁘지 않고 이렇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골프로 시작해 저녁, 술자리로 끝난 자리는 다음날 해장국과 커피로까지 이어졌다고. 이재은은 "해장을 하고 커피를 마시러 가는데 첫눈이 내렸다. 차를 마시는데 한강변에 눈이 펑펑 내리더라. '와 진짜 모든 게. 자연도 도와주는구나'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재은은 2006년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했고, 최근 재혼 계획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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