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사그라들던 코로나가 신천지교회라는 복병을 만나 심각하게 확산되는 상황입니다.

 

개인의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 경제, 문화, 스포츠까지

 

모든 커뮤니티가 바이러스 공포에 움츠러들었습니다.

 

 

정부와 온 국민이 사력을 다해 대처하고 있지만

 

이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습니다.

 

마스크라는 빈약한 방어책만으로 세상 속에 내던져진 우리에게

 

그나마의 힘이 되는 위안을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한줄기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이들은

 

다름 아닌 의료인들입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들이 발생한 대구.

 

그 심각성을 현장에서 접한 대구시의사회 이성구 회장의 호소문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소속 의사들에게 “환자는 넘쳐나지만, 의사들의 일손은 턱없이 모자란다”면서

 

지원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반나절도 안 돼 수십 명의 의료진이 자원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회장 자신도 병원 문을 닫고 국가지정 코로나19 치료 거점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간호사들도 몸을 사리지 않고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훈병원 소속 간호사 10명을 대구·경북지역에 파견했습니다.

 

이들 간호사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사투 현장으로 달려가는 의료인들의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환자들 속에서 함께 생활하는 모든 의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들의 노고를 우리가 잊어선 안 될 것 같습니다.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것을, 마땅히 그래야 할 목적을 위해, 

 

또 마땅히 그래야 할 방식과 마땅히 그래야 할 때 견뎌내고 두려워하며, 

 

또한 마찬가지 방식으로 대담한 마음을 갖는 사람.’

 

그들이 바로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한 구절을 빌려

 

그들의 용기와 헌신, 분투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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